더불어민주당 대전 선대위 해단식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5/15 [17:38]

더불어민주당 대전 선대위 해단식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05/15 [17:38]
 
▲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대전시선대위 해단식이 15일 대전시당에서 개최됐다.     © 김정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 대전선거대책위원회(상임선대위원장 박범계)는 15일 오전 시당사에서 선대위 해단식을 갖고 문재인 정부 출범을 성공적으로 이끈 것에 대해 자축하고 내년 지방선거 필승을 결의했다.
 
박범계 상임선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검찰 개혁은 국민적 공감대이며, 검찰은 스스로가 변화해야 한다”며 “검찰 개혁만이라도 제대로 잘 해낸다면 문재인 정부는 국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 상임선대위원장은 “조국 민정수석은 정윤회 문건파동 당시 (검찰에서)제대로 수사를 했더라면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정농단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란 의미에서 재수사를 얘기한 것이지, 수사지휘를 하자는 게 아니다”라며 “그러나 검찰이 ‘옳은 지적이 아니다’라며 곧바로 (정윤회 문건 재수사 방침을 사실상 거부하는) 보도자료를 내는 것을 보면서 개혁이라는 큰 과제를 풀어야 하는 문재인 정부가 참 잘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어 “대선 승리는 표현할 수 없는 가슴 벅찬 감정이다. 호남과 제주를 제외하고 많이 득표를 한 지역이 바로 대전이다”며 “문재인 정부가 출범할 수 있도록 훌륭하게 견인차 역할을 해낸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승래 총괄선대위원장도 “앞으로 1년이 중요하다. 촛불항쟁 1막은 국민의 승리로 끝났다”며 “내년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문재인 정부 4년이 결정되는 만큼 2막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열심히 나아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박범계 상임선대위원장, 조승래 총괄선대위원장 등 대전선대위 지도부와 선대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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