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95회 어린이날 다체로운 행사 개최

6만여 명의 어린이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5/05 [17:25]

대전시, 제95회 어린이날 다체로운 행사 개최

6만여 명의 어린이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05/05 [17:25]
 
▲ 대전광역시와 대전시 서구가 공동 주최 한 제95회 어린이날 행사가 5일 대전시청 남문광장 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6만여 명의 어린이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 김정환 기자
대전광역시와 대전시 서구가 공동 주최 한 제95회 어린이날 행사가 5일 대전시청 남문광장 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6만여 명의 어린이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엄마, 아빠 함께 해요’를 주제로 대전시와 대전 서구청이 공동으로 마련하였으며, 식전행사와 기념식, 식후행사, 거리공연 및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식전행사로 시작된 행복 나눔 카퍼레이드는 대전의 나눔, 행복, 안전의 기회가 어떤 것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거리 퍼포먼스 퍼레이드로 진행됐다.
 
카퍼레이드는 복지 환경 및 주변에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눔의 참여 방법 그리고 생활안전 등을 어린이 및 시민 모두에게 알릴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되었으며, 경찰, 군, 소방서, 구급대 차량 등 60대가 선을 보였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동심의 눈높이에 맞춰 권선택 시장이 어벤저스의 인기 캐릭터이자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천둥의 신 토르의 복장을, 대전시의회 김경훈 의장은 스파이더맨, 서구 장종태청장은 슈터맨 복장을 하고 등장해 인기를 끌었다.
 
한편, 흥겨운 음악에 맞춘 댄스 모둠북 퍼포먼스로 어린이날 테마를 표현한 어린이 모둠북 타악 공연과 우리나라 전통 무예인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많은 호응을 유도했다.
 
기념식은 아동권리헌장 낭독, 자양초등학교 6학년 양아현 학생을 비롯한 총 16명에 대한 모범어린이 시상식, 어린이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어린이날 노래 제창으로 진행되었으며, 행복 퍼포먼스로 행복 비둘기 날리기와 비행선의 축하비행도 개최되었다.
 
이밖에 식후행사로는 캐릭터 공연, 육군 특공무술시범, 거리마술 공연, 로봇탑승 체험 등의 거리공연과 군악대 공연, 버블 매직쇼, 코믹 피에로 마임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또한, 곤충, 병영, 소방체험 및 오감 만족 가족문화 등 150여 개의 체험 부스 운영과 요리대회도 열려 호기심 많은 어린이에게 전통, 과학, 문화행사를 체험할 기회를 주었으며 전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한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 장종태 서구청장    ©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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