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심외곽 순환도로 건설사업 본격 추진

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 기획재정부 예타대상사업 선정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5/04 [14:24]

대전시, 도심외곽 순환도로 건설사업 본격 추진

정림중-버드내교 간 도로 기획재정부 예타대상사업 선정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05/04 [14:24]
 
▲ 대전외곽순환도로 정림동 버드내교간 연결 도면     © 대전시 제공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서구 정림중~중구 버드내교를 연결하는 길이 2.4km, 폭 20m의 도심외곽 순환도로 건설한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사업추진에 강한 의지를 갖고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2016년 4월 ‘제3차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러나, 2016년 하반기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지 못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대전시는 올해 2월 국토부에 재차 2017년 상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제출해 지난 5월 2일 기재부에서 개최한 제4차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에서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정림중 ~ 버드내교 간 도로개설사업은 계백로 우회도로(관저동~문창)까지 외곽순환도로망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교통체증이 심한 국도4호선(계백로) 교통량 분산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또한 대전권 외곽순환교통망 구축 사업인 동북부 순환도로건설 사업과 더불어 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주요 4개 정당의 공약에 포함된 사업이다.
 
시는 앞으로 기획재정부(KDI)의 예타를 통과하게 되면 국비를 지원받아 2018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해당 도로가 개설되면 외곽 순환망 형성으로 국도4호선의 교통량 분산과, 원활한 도심 접근성이 기대된다”며“기획재정부(KDI)의 예타가 통과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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