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미디어경제사회교육문화 · 스포츠칼럼IT/과학세종특별자치시지역 행사공연정보
편집 2017.07.28 [11:00]
전체기사대덕밸리정부청사당진자유게시판자료실성명 · 보도자료 인사 · 동정 . 알림 기자회원 게시판기사제보
'Kisti'의 과학향기
자유게시판
자료실
성명 · 보도자료
인사 · 동정 . 알림
기자회원 게시판
회원약관
개인보호정책
청소년보호정책
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
만든이
기사제보
HOME > 'Kisti'의 과학향기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매트릭스가 만든 세상, 현실이 되다
 
김은영 과학칼럼니스트

매트릭스가 만든 세상, 현실이 되다

스페이스 X와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현실일 가능성은 10억분의 1”이라고 주장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사실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이며 가상현실일 수도 있다. 바꿔 말하면 현실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사실은 뇌에서 작동되는 ‘만들어진 가상의 세상’이라는 말이다. 영화 매트릭스(The Matrix, 1999)의 실사 판인 셈이다.
 
SF 영화 속 이야기라고만 치부할 것이 아니다. 가상현실 기술은 우리 눈앞에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가상현실전시회인 ‘VR 엑스포 2017’에서 가상현실 세계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현장이었다.
 
■ 현실을 잊고 가상현실의 세계로 떠나고 싶은 사람들
VR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불리는 그  명성만큼 전시장은 최신 VR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자 하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예년의 VR 전시장은 직접 머리에 쓰는 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HMD) 위주의 ‘보는’ VR 체험이 중심이었다. 그런데 이젠 VR 무선전송기술 등의 VR 신기술이나 어트랙션(놀이기구), VR 게임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VR을 체험을 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어트렉션 VR이 현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써틴플로어사가 제공한 롤러코스터 VR 시뮬레이터  ‘T익스프레스 360 VR’에는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이들의 줄이 끊이지 않았다. 바로 옆 부스에는 한영엔지니어링이 전시한 VR 바이크 체험존에도 마찬가지였다. 체험객들은 끝없는 도로가 펼쳐지는 화면을 따라 바이크가 움직일 때마다 탄성을 질렀다.
 
2923사진1
사진 1. 놀이동산의 롤러코스터도 VR로 체험할 수 있다. (출처: 김은영)

VR은 특히 평상시에는 경험하지 못하는 장르에 적격이다. 고공절벽에서 번지점프를 하거나 행글라이더를 타고 하늘을 나는 체험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경험하는 데 가상현실 기술은 현실과 같은 아찔함을 선사해준다. 미디어프론트사가 선보인 익스트림 스포츠 VR 체험기구는 정글 행글라이더와 번지점프였다. 체험객은 HMD를 쓰고 상하로 움직이는 기구를 탄다. 외부에서 보면 짧은 거리를 움직일 뿐이지만 실제 가상현실 속에서는 아찔한 벼랑 끝에서 온몸을 던지는 경험이 된다. 
 
2923사진2
사진 2. 번지점프를 VR로 즐긴다. 현실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익스트림 스포츠를 가상현실로 느껴보려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출처: 김은영)

가상현실은 실내에서 짚라인(Zipline)을 타는 효과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와바다다(WABADADA)사는 4D VR ‘아이 글라이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외줄을 타고 광활한 들판이나 도심 위를 가로지르는 짚라인을 도심 어디에서나 가상현실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을 관람객들은 신기하게 생각했다. 
 
■ 혼자가 아닌 함께 즐기는 방향으로 진화
VR 하면 슈팅 게임을 빼놓을 수 없다.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판타지 환경이 가상현실에서는 가능하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적들과 싸우며 현실을 잊어본다. 과거에는 1인이 총을 쏘는 VR 게임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달라진 것은 여러 명이 함께 협력을 하며 게임을 할 수 있는 ‘멀티 유저 플레이어 게임’으로 진화했다는 점이었다. 
 
최근 글로벌 VR 업계는 유선의 부담을 덜고 동작의 확장성을 꾀하기 위해 무선형 가상현실 기술 구현에 힘쓰고 있다. 반면 전시장에는 글로벌 VR 트렌드인 무선 VR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그러한 와중에 와이젯은 국내에서 개발한 무선 VR 시스템을 선보이며 글로벌 트렌드를 보여줬다. 
 
국내에서 무선 VR 기술을 구현한 오인열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부교수이자 와이젯 연구소장은 “앞으로 ‘무선 VR’ 이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향후 VR 시장을 전망했다. 아직까지 가상현실 장르는 게임을 비롯한 ‘놀이’에 큰 비중을 두는 모습이다. 하지만 글로벌 VR 업계는 최근 무선 VR화를 노력하는 동시에 4D를 도입해 영상과 오감을 자극, 현실감을 높이는 등 매년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앞으로 어떤 킬러 콘텐츠가 가상현실 기술과 만나게 될까. 미래에는 더욱 발전된 가상현실 기술이 우리를 현실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보다 환상적인 세계로 안내해 줄 것으로 기대해 본다.
 
글 : 김은영 과학칼럼니스트 / 일러스트 : 이명헌 작가
출처 <KISTI의 과학향기>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7/04/24 [14:26]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포토 뉴스> 대전시, 베트남 해외통상사무소 개소식
최근 인기기사
  회원약관개인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회사소개광고/제휴 안내만든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명칭:브레이크뉴스(주). 등록번호:대전,아00118.등록년월일:2011년12월28일. 제호:브레이크뉴스대전세종충청.발행.편집인:김선영. 발행일:2004년8월1일.발행소:브레이크뉴스(주). 전화 ☎Tel 042-485-0084 Fax 03030-942-0084 . 청소년보호책임자:김정환.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밭대로 1099
Contact djbreaknews@naver.com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