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시 대전시의원 "자유한국당 탈당"

박종선. 정진항 전 대전시의원과 국민의당 입당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4/16 [18:07]

김경시 대전시의원 "자유한국당 탈당"

박종선. 정진항 전 대전시의원과 국민의당 입당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04/16 [18:07]
▲ 김경시 대전시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 하고 박종선. 정진항 전 시의원과 함께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 김정환 기자
자유한국당 김경시 대전시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박종선. 정진항 전 대전시의원과 함께 국민의당으로 입당했다. 
 
김경시 의원은 16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통해 “결연한 마음으로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을 통해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다”며 “국민대화합과 통합으로 정의가 살아있는 공정한 구조적 개혁이 가능한 국민의당과 안철수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탈당의 이유를 밝혔다.
 
함께 입당 하는 박종선 전 대전시의원은 “그동안 몸 담아왔던 자유한국당은 보수라는 이념가치에 함몰돼 잇었다. 그리고 시대의 조류, 부름, 가치에 편승할 수 없는 정당”이라며 “21세기 새로운 미래의 가치를 추구해야할 정당이 필요해 그역할을 하고 그러한 정치를 만들어나갈 수 잇는 적임자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진항 전 대전시의원도 “21세기 정직한 대통령 또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대통령이 바로 안철수”라며 “온 국민과 함께 당당하게 우뚝 서는 대통령을 만들고자 입당하게 됐다”고 입당 이유를 밝혔다.
 
지역 유권자 동의는 받았는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김경시 의원은 “결정 1주일 전, 가까운 사람들과 소통은 했다”며 “당을 바꾸는 것은 빠르지 않느냐는 일부 의견도 있었지만 그 분을 대통령 만들 수 있다면 적은 힘이지만 빨리 도와야겠다 생각이었고 주변에서 80% 정도는 동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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