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다문화가정 이중언어 교육지원

2017학년도 다문화 이중언어 교육에 1억1500만 원 지원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4/14 [20:34]

대전교육청, 다문화가정 이중언어 교육지원

2017학년도 다문화 이중언어 교육에 1억1500만 원 지원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04/14 [20:34]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다문화 이중언어 교육*지원이 필요한 초등학교 30개교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을 위한 「2017학년도 다문화 이중언어 교육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언어 강사가 필요한 학교에서 인력풀을 통해 다문화 이중언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대전교육청은 관내 초등학교 30개교에 강사수당(30명)으로 1억 1천 5백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에게는 부모님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과 이중언어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이주여성 다문화언어 강사에게는 한국사회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고취하고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 이중언어 교육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언어 강사 양성과정 및 보수교육을 실시했고,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를 사용하는 50여명의 다문화언어 강사를 양성하여 인력풀을 확보하고 있다.
 
* 다문화 이중언어 교육(Bilingual Education)은 두 개의 언어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또는 두 개의 언어를 통한 교육을 의미하며, ‘다문화 이중언어 교육지원 사업’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배경이 되는 언어와 문화를 유지․보존하면서 이중언어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기 위한 것이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