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공립 위탁형 대안교육기관 "꿈나래교육원" 개원

새로운 교육 모델을 찾아가다! 다함께 신나게 나답게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4/12 [15:34]

대전교육청, 공립 위탁형 대안교육기관 "꿈나래교육원" 개원

새로운 교육 모델을 찾아가다! 다함께 신나게 나답게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04/12 [15:34]
 
▲ 대전교육청이 공립 위탁형 대안교육기관 "꿈나래교육원"을 개원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 김정환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원장 유명익)은 4월 12일 꿈나래교육원 3층 그린나래 다목적실에서 대전시교육감, 시의원, 학부모,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나래교육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원식은 꿈나래교육원의 설립과정과 준비 과정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시작했으며, 모든 꿈나래교육원 교직원과 학생들이 한 가족처럼 합창을 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꿈나래교육원은 학생들에게 기본교과 교육을 바탕으로, 진로탐색, 예체능 활동 등 무학년 선택교과 교육과 독도체험, 자전거 라이딩캠핑 등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하며, 자신만의 꿈과 끼를 찾고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개인특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31일 꿈나래교육원에 입교한 학생들은 새로운 변화를 꿈꾸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과 잠재된 가능성을 찾기 위해 의욕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개원식에 참석한 학부모는 “등교 시간이 1시간 정도 걸려 입교를 망설였는데, 아이가 스스로 학교 갈 준비를 하고 꿈나래교육원 수업에 대한 만족감과 기대치가 매우 높아 학교에 빨리 가고 싶어 한다”며 “이렇게 우리 아이를 변화시켜준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특히 이른 시간부터 지하철역까지 나와 학생을 데리고 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어느 교육기관에서도 느끼지 못한 선생님의 진심어린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오랜 준비 과정을 통해 개원하게 된 대전 꿈나래교육원이 새로운 대안교육의 모델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꿈나래교육원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면서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키워 행복한 미래의 인재로 자라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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