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 지역 병원과 손잡고“희망 무료진료”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따뜻한 의료 손길 전해...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3/29 [17:29]

대전서구, 지역 병원과 손잡고“희망 무료진료”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따뜻한 의료 손길 전해...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03/29 [17:29]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9일 정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희망 무료진료’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는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의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진료에는 을지대학교병원 ,대전대학교 한방병원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 ,맑은 눈 안과 ,대전광역시 보조기구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부 등 총 10개 기관 2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기본적인 건강관리상담부터 약 처방까지 따뜻한 의료의 손길을 전했다.
 
특히, 서구는 의료 기관과의 사후 연계서비스를 구축해 의학적 처치가 필요한 경우 을지대학병원, 원광대학교 치과병원, 장애인치과진료소에 의뢰해 지속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보조기구가 필요한 장애인에게는 대전보조기구센터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고혈압, 당뇨 환자는 보건소 심뇌혈관질환사업 대상자로 등록하여 꾸준히 관리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치매 선별에 필요한 정밀검진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서구에서는 의료봉사단을 구성하여 수년째 의료진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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