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의원, 대덕산단 악취 민원 해결 앞장서

대덕산업단지 악취관련 관평·구즉동 주민간담회 개최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3/21 [17:39]

조원희 의원, 대덕산단 악취 민원 해결 앞장서

대덕산업단지 악취관련 관평·구즉동 주민간담회 개최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03/21 [17:39]
 
▲ 대전시의회 조원희 의원이 대덕산단 악취 민원 관련 지역민들과 간담회를 개최 하고있다.     © 김정환 기자
대전시의회 조원휘 부의장(유성구 4,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유성구 관평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대덕산업단지 악취관련 관평·구즉동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관평·구즉동은 대덕산업단지와 인접해 그동안 악취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던 지역이다.
 
간담회를 주관한 조원휘 부의장은 "6만 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송강ᆞ관평동은 대전산업경제의 역동성과 활력이 넘치는 곳임에도 인근 대덕산업단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악취 때문에 주민들이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주민들과 시ᆞ·구 환경담당자들과 함께 전향적인 대책을 강구해 보자는 뜻에서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필요하다면 관련 조례 제정이나 시 예산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악취 현황과 대책 추진현황 보고에 나선 이윤구 대전시 기후대기과장은 “시는 2003년부터 악취 저감사업을 순차적으로 시작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정기·수시 점검을 기본으로 민ᆞ관 합동 그린패트롤을 운영하고 있고 금강유역환경청과는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시행하는 등 악취 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욱 주민대표는 “산단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너무 심해 삶의 질이 현격히 떨어지고 있다”며 “시를 비롯한 유관기관들이 실효적 대책을 마련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원휘 부의장, 홍종원 이상민 국회의원 보좌관, 이윤구 대전시 기후대기과장, 송치현 대전시 자원순환과장, 한규호 유성구청 환경지도담당,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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