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환경사원 공개채용 20대1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3/13 [16:52]

대전도시공사, 환경사원 공개채용 20대1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03/13 [16:52]
대전도시공사 환경사원 공개채용 시험이 20대1(일반모집기준)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인기 직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13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주 원서접수를 마감한 환경사원 공채시험에 380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5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특별모집에는 11명이 지원해 2대1을 약간 상회하는 경쟁률을 보였지만 18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는 356명이 지원해 20대1을 기록했으며 1명을 뽑는 정비원모집에는 13명이 지원해 1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환경사원모집에 이처럼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은 최근 취업난이 가중된데다가 이번 모집에는 나이, 경력, 학력, 성별 등 일체의 자격제한이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도시공사 환경사원은 대전시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과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는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최근 수년간 공개모집에 수십대일의 경쟁을 보이며 인기직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모집에서는 연령별, 학력별, 경력별 자격제한이 없어 누구나 건강한 체력과 시민에 대한 봉사정신만 있으면 지원이 가능했다”면서 “61세까지 일할 수 있고 사회적 인식도 많이 개선되어 환경사원 모집에 많은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도시공사는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 378명을 대상으로 모래주머니 오래 들기, 윗몸 일으키기 등의 체력시험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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