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특위,“원자력안전” 직접 챙긴다

활동계획서 채택 및 원자력정책 업무보고 청취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2/27 [15:35]

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특위,“원자력안전” 직접 챙긴다

활동계획서 채택 및 원자력정책 업무보고 청취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02/27 [15:35]
대전광역시의회 원자력안전 특별위원회(조원휘 위원장, 유성구 4, 더불어민주당)는 27일 원자력안전 특위 활동계획서를 채택하고 대전시 원자력안전 정책에 관한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원자력안전특위 위원들은 주요 특위 활동사항을 정한 계획서를 채택하고, 대전시 원자력 전담 관계자로부터 원자력 시설현황 ,원자력정책 추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원자력연구원의 방사능 폐기물 무단 불법폐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시민이 동의하지 않는 핵폐기물 반입 및 파이로프로세싱 연구는 중지되어야 한다며 우리시가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방사능사고에 대비한 갑상선 방호약품 전수 비치 및 상시훈련을 실시하고, 환경방사선 측정 항목에 하천․토양을 포함시킬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우리시의 원자력안전 문제를 차기 정부와 연계하여 이번 대선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의 공조도 촉구했다.

 조원휘 위원장은 “철저한 진상 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해 전문가와 관계기관은 물론 일반 시민도 참여하는 시민안전성검증단을 조기 구성하여 현장검증을 실시하고,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하여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종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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