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8년 국비 2조 7,800억 원 확보 추진

국비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사상 최대 증액목표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2/20 [13:59]

대전시, 2018년 국비 2조 7,800억 원 확보 추진

국비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사상 최대 증액목표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02/20 [13:59]
▲ 대전시가 20일 2018년 국비 2조 7,800억 원 확보 추진을 위한 사업발굴 보고회를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 김정환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내년 국비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보다 5% 증가한 2조 7,8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액 확보를 위한 사업발굴 보고회를 20일(월) 오전 9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목표액 2조 7,800억 원은 2017년 국비확보액 2조 6,477억 원 보다 1,323억 원 증액된 것으로 사상 최대 증액 규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월 5일 기획재정부 등을 시작으로 각 중앙부처별로 발표된 2017년도 업무계획 및 주요정책과 연계된 국가추진사업, 대선 후 신정부출범 등에 대비해 중점 발굴하고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권선택 시장은 실·국장으로부터 내년도 국비확보 발굴사업 보고를 받고, 관련 모든 연구기관이 집중되어 있는 대전시가 4차 산업 진입에 맞추어 4차 산업 혁명 선도 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추가 발굴하고 정부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 및 국회 등과 협조 체계 구축을 강력히 주문했다.
 
또 총사업비 변경, 예타대상사업, 신규사업들은 중앙부처와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 등의 대응논리를 개발하여 중앙부처 이해설득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시는 앞으로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부처 방문 및 설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지역출신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간담회 개최 등 전방위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추진하고, 추가 신규사업 확대 발굴 및 대응논리 보완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