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대전시당 창당대회 개최

시당위원장에 남충희 창당 공동준비위원장 추대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2/15 [18:01]

바른정당 대전시당 창당대회 개최

시당위원장에 남충희 창당 공동준비위원장 추대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7/02/15 [18:01]
 
▲ 바른정당 대전시당 창당대회에서 초대 대전시당 위원장에 추대된 남충희 위원장이 당기를 흔들고 있다.     © 김정환 기자
바른정당 대전시당이 15일 오전 대전 중구 문화동 ‘The BMK 컨벤션’에서 대전시당 창당대회를 열고 대전시당 초대위원장에 창당 공동준비위원장인 남충희 카이스트 겸임교수를 선출했다.
 
정병국 당대표, 홍문표 최고위원, 유승민·남경필 대선경선후보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창당준비위원,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전시당 창당대회에서 대전시당 초대위원장으로 선출된 남충희 위원장은 시당위원장 추대에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하고 “당원동지 여러분의 큰 뜻을 겸허히 받들고 기대에 부응하며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남 위원장은 또 “대전시당이 변화에 주도해 대전경제 정책 시당으로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시장,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을 석권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견발표에 나선 남경필 대선경선후보는 “현재 바른정당의 지지율이 바닥이지만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는 시점부터 박근혜 대통령, 친박, 자유한국당이 무대에서 사라지면 바른정당의 지지율이 하늘로 치솟을 것”이라고 탄핵 인용 이후 지지율 상승을 자신했다.

남 후보는 이어 “자유한국당 안에는 탄핵에 찬성한 30명의 의원이 있고 누군지도 알고 있다”며 “곧 탄핵이 인용되는데 그 안에 숨어있지 말고 빨리 탈당해 바른정당으로 와서 대한민국 안보를 튼튼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대선경선후보는 “누구보다도 국가안보와 경제에 대해 위기를 극복해 내고 근본적인 개혁을 해야 할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며 “지금은 (지지율)숫자가 낮지만 탄핵에 대해 헌재가 인용결정하고 나면 대선 선거판이 완전히 바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당대회에는 “할 수 있다” 란 구호를 삼창하고 바른정당을 상징하는 하늘색 종이비행기를 띄어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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