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오월드와 대전마케팅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된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가 오월드와 으능정이거리에서 유난히 활발하게 플레이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게임을 즐기려는 동호인들이 즐겨찾고 있다. 포켓몬고 게임은 스마트폰 상의 증강현실 프로그램에 나타난 포켓몬을 잡는 것인데, 오월드와 으능정이거리에는 게임 참여자가 잡을 수 있는 포켓몬이 많이 나타나고 게임동호인들이 선호하는 희귀포켓몬이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포켓몬을 잡는데 쓰이는 일종의 포획무기인 몬스터볼을 무료로 충전할 수 있는 포켓스톱도 다른 지역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케몬고 게임동호인 김서희씨는 “우연히 오월드를 찾았다가 게임을 실행했더니 다른 지역보다 훨씬 게임이 잘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 정도면 게임동호인 사이에서 ‘대박’수준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민 황정연씨도 “으능정이거리에 포켓몬이 많이 잡히고 희귀몬이 출몰하다는 소식을 듣고 퇴근 후 으능정이거리에서 포켓몬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했다. 오월드 관계자는 “게임이 특별히 잘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오월드가 테마공원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 점은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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