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올해 7개 사업 1조2123억원 투입

서해선 복선전철사업, 중부내륙철도 1~2단계, 장항선 개량 2단계 등

김경훈 기자 | 기사입력 2017/01/24 [15:00]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올해 7개 사업 1조2123억원 투입

서해선 복선전철사업, 중부내륙철도 1~2단계, 장항선 개량 2단계 등

김경훈 기자 | 입력 : 2017/01/24 [15:00]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이동렬)는 올해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 7개 사업에 전년 대비 74% 증액된 1조 2123억 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충청본부는 서해선 홍성∼송산 10개 공구, 중부내륙철도 1단계(이천∼충주, 5개 공구), 장항선 개량 2단계(남포∼간치, 2개 공구), 철도종합시험선로 사업에 9653억 원을 우선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또 상반기에 7783억 원을 조기 집행하고, 하반기에는 중부내륙철도 2단계(충주∼문경, 4개 공구), 장항선 개량 2단계(신성∼주포, 2개 공구) 사업을 신규 착공해 1329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소음 저감 등 철도 운행선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고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밀착형 시설개량사업에도 906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충청본부는 지난 18일 이천∼충주 5공구 현장에서 김영우 부이사장 주관으로 ‘조기집행 특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부이사장은 산업연관효과가 큰 공단의 철도건설 사업들이 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능동적인 업무자세로 민원 등 예산집행 취약요소를 해소해 줄 것을 당부하고, 예산 조기집행에 있어 현장에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이를 본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충청본부 ‘재정집행점검단’은  매월 재정집행 실태를 점검해 집행이 부진한 곳에 대해서는 그 사유를 분석하고 만회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 ‘체불e제로’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 제일선까지 생산고용 유발효과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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