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대전시의원, 청소년 노동인권 신장 지원방안 토론회

김경훈 기자 | 기사입력 2016/11/07 [15:19]

김종천 대전시의원, 청소년 노동인권 신장 지원방안 토론회

김경훈 기자 | 입력 : 2016/11/07 [15:19]

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원(더민주, 서구5)은 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전지역 청소년 노동인권 신장을 위한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5월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근로환경 실태 조사 결과, 청소년들의 노동인권이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어 지역 청소년의 노동인권 신장을 위한 피해사례 점검과 구제방법, 필요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김은주 변호사는 '법으로 보는 청소년의 노동인권과 권리' 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고,  황대윤 서울청소년근로권익센터 과장은 한국 청소년 노동인권의 현 주소와 피해사례, 구제방안 등에 관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홍춘기 대전비정규직지원센터장이 대전지역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와 관련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사회에 따라 청소년들의 사회진출 시기도 점차 빨라지고 있지만, 청소년 노동인권과 관련된 정책과 제도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며, 그로 인해 청소년들을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시키고, 지원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그런면서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의 근로환경과 피해상황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노동인권과 관련된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야 하며, 민·관 협력으로 청소년의 근로환경 개선과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방안들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토론회를 주관한 김종천 의원은 “의회차원에서도 지역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정책 개발과 함께 관련 집행기관의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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