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형형색색의 빛을 발산하는 충남도청사에는 원도심의 옛 정취를 느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10일 옛 충남도청사 본관 앞에서 경관조명 점등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점등 행사는 전통연희단 모리타의 웅장한 난타공연과 권선택 시장의 기념사,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박용갑 중구청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상인회장과 사진작가,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옛 충남도청사 건물의 야간 조명은 평일 일몰 후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에는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형형색색으로 물든 옛 충남도청사를 구경하시고, 원도심에서 옛 정취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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