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오백리길 추동구간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選 선정

대청호오염방지관리소~전망 좋은 곳 5.8km구간

김경훈 기자 | 기사입력 2016/09/27 [18:01]

대청호오백리길 추동구간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選 선정

대청호오염방지관리소~전망 좋은 곳 5.8km구간

김경훈 기자 | 입력 : 2016/09/27 [18:01]
 
대청호오백리길 가운데 대전 동구 추동 구간인 대청호오염방지관리소에서 대청호자연생태관, 전망 좋은 곳까지 총 연장 5.8km가 행정자치부에서 선정한 '우리나라에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選)'에 올랐다.
 
27일 동구청에 따르면, 행자부에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300여 곳을 대상으로 접근성, 안전성, 편의시설, 자연경관, 주변 명소, 먹을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동구 추동 구간이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뽑혔다.
 
추동 구간은 가을정취를 물씬 풍기는 풍성한 억새밭을 비롯해 대청호반 자연생태공원, 대청호자연생태관, 국화꽃 단지, 추동 습지보호구역 등 볼거리가 많아 해마다 도보여행객가 자전거 동호인들이 찾고 있다.
 
인근에는 드라마 ‘슬픈 연가’ 촬영지, 농촌체험 찬샘마을, 연꽃마을, 신선바위 등 생태·관광자원을 비롯해 26.4km에 이르는 전국에서 가장 긴 벚꽃길인 회인선이 위치해 있다.
 
구 관계자는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대청호를 비롯해 식장산과 만인산을 관광벨트로 조성해 친환경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대청호가 생기면서 통행이 단절된 마산동~사성동 구간에 인도교 설치를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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