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역대 시장 초청간담회에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민선 1·2기 홍선기 전 시장과 3기와 5기 염홍철 전 시장, 4기 박성효 전 시장 등 대전시 전·현직 시장이 모두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난 20여 년간 시정을 역동적으로 이끌어온 역대시장들을 초청해 민선6기 후반기 대전시정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과 현안해결을 위해 고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권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전엑스포, 대덕특구, 과학벨트, 창조경제 등 대전이 과학과 행정도시로 오늘날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것은 선배 시장들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홍선기, 염홍철, 박성효 전 시장의 인사말이 이어졌고 대전시정 20년 발전사 동영상 상영과 민선6기 주요시정 보고가 있은 후 권 시장과 역대 시장간 시정발전을 위한 대화와 토론 시간을 가졌다. 약 5분여에 걸쳐 상영된 대전발전 20년사 동영상은 1995년 7월 1일 홍선기 전 시장의 취임식 장면부터 지금까지 주요시정 성과를 역대시장별로 또 대규모 사업별로 정리해 대전의 발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시정 보고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의료원 ▲옛 충남도청사 ▲호남선 KTX ▲국립철도박물관 등 지역 현안 5건에 대해 집중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권선택 시장은 “민선6기 시장직을 수행하는데 선배시장들의 기록이나 백서 등이 시정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오늘 세 분 선배 시장님들이 주신 고견을 꼼꼼히 기록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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