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3일간 33만명 다녀가

전국 162개 문중 어르신 5200여명 참여, 90여개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김경훈 기자 | 기사입력 2016/09/26 [14:16]

제8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3일간 33만명 다녀가

전국 162개 문중 어르신 5200여명 참여, 90여개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김경훈 기자 | 입력 : 2016/09/26 [14:16]
 
▲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서 문중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 중구청 제공
대전 중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효월드 뿌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제8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 33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26일 밝혔다.
 
90여 가지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162개 문중 어르신 5200여 명이 참여해 각 문중을 대표하는 전통복장을 차려입고 문중 퍼레이드를 펼쳤다.
 
또한, 결혼이주여성, 신천강씨 문중과 자매결연을 맺은 ‘대만의 중화강씨’ 문중 6명 등 100여 명이 이색 퍼레이드를 연출하기도 했다.
 
‘효 대동제’ 등 주요행사를 비롯해 나의 가족시간 계산기·효초리·형벌 체험, 수상창극, 마당극 공연 등 90여 가지 의 다채로운 체험행사 등이 열렸다.
 
중구의 우호협력 도시인 중국 용정시에서도 예술단원 15명이 축제장을 찾아 중국 국가무형문화재로 등재된 농악무와 기네스북에 등재된 가야금 병창, 한국민요인 배띄워라, 아리랑, 갑돌이와 갑순이 등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박용갑 청장은 “2년 연속 국가 유망축제로 선정된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33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참여해주신 문중어르신과 관람객들, 그리고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국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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