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단 재생사업지구 도로사업계획 정부 예산승인

2020년까지 국·시비 725억 투입 총 12.9km 도로시설 확충·정비

김경훈 기자 | 기사입력 2016/09/26 [11:21]

대전산단 재생사업지구 도로사업계획 정부 예산승인

2020년까지 국·시비 725억 투입 총 12.9km 도로시설 확충·정비

김경훈 기자 | 입력 : 2016/09/26 [11:21]
 
▲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조감도.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도로사업계획이 정부로부터 예산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재정법 및 정부지침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고 국비 지원액 300억 원 이상인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야 하며 예산을 사용하기 위해선 정부 총사업비 조정 절차를 통해 승인받도록 되어 있다.
 
대전산업단지 재생지구내 도로사업은 2012년 1월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0년까지 국·시비 824억 원을 들여 도로신설 4.2km 등 총 10.8km에 대해 추진하기로 했으나, 변경된 재생사업계획에 따라 맞춤형으로 도로사업계획을 조정, 올해 2월 정부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이번 예산사용 승인은 지난 8월 17일 승인 고시된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변경) 지정 및 재생시행계획과 맞물려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예산사용 승인 내용은 2020년까지 국·시비 725억 원을 투자해 재생사업지구 도로신설 2.4km 등 총 12.9km에 대한 도로시설 확충·정비하는 것이다.
 
현재 재생지구내 도로사업의 본격적 시행을 위해 분할측량, 현지조사 등을 거쳐 보상이 착수된 상태이며, 작년 8월 착공한 도로사업 1.6km구간도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부터 재생사업지구 내 도로사업 공사를 착공하고, 2020년까지 시행할 계획이며, 이와는 별개로 서측 진입도로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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