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1980년 충남도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 대전시, 동구청을 거쳤으며, 2008년 도시철도공사 팀장, 2011년 기술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 사장은 도시철도공사 상임이사(기술)로 재직하면서 국토교통부 주관 경영·서비스평가 전국 1위 등 다수의 수상 실적과 지식재산권 취득 등 조직의 역량강화와 안전운행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도시철도는 개통 후 지난 10년 동안 시민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았고 다른 도시 운영기관들과 견줄 수 있는 1등 공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지난 3월에 발생한 채용 물의로 큰 위기를 맞고 있다”며 “잃어버린 신뢰 회복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 공정하고 청렴한 공기업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 사장은 “공사의 존재이유가 안전한 도시철도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교통복지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며 “안전이야말로 최상의 고객서비스라는 자세로 절대 안전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지보수 방법의 과학화와 부품 국산화, 대체품 개발 등의 기술혁신과 타 도시의 경전철 운영권 확보 등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기술경영으로 공사 앞에 놓인 성장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취임 첫 일정으로 종합관제실과 판암, 외삼 차량기지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추석연휴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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