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단 재생사업 올 하반기 본격 시행

재생사업지구(변경) 지정 및 재생시행계획 승인·고시

김경훈 기자 | 기사입력 2016/08/23 [13:58]

대전산단 재생사업 올 하반기 본격 시행

재생사업지구(변경) 지정 및 재생시행계획 승인·고시

김경훈 기자 | 입력 : 2016/08/23 [13:58]
 
▲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조감도.     © 대전시 제공
대전산업단지가 노후한 이미지를 벗고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재탄생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재생사업에 들어간다.
 
대전시는 이달 17일자로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변경) 지정 및 재생시행계획이 승인·고시돼 재생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009년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노후산업단지 재정비 우선사업지구로 선정된 이후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것이다.
 
재생사업 총 면적은 231만3000㎡이며, 산업시설용지 163만5000㎡, 지원시설용지 9만1000㎡, 공공시설용지 49만㎡, 복합용지 5만9000㎡ 등으로 모두 6개의 용지로 구분해 토지이용이 계획됐다.
 
업종배치는 대전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과 연계해 기존 입주기업체의 생산 활동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도심 부적격 업종과 환경오염 업종에 대한 이전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이미 확보된 국·시비 654억 원을 도로사업부터 예산투입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민간·공기업 등 총 4472억 원이 단계별로 투자될 예정이다.
 
대전산업단지는 1970년대 조성된 노후 산업단지이다. 도시 확산으로 도심과 인접해 토지이용의 마찰, 도로·차장 등 기반시설 부족, 지역주민과의 마찰 발생  등 다양한 문제가 야기되어 왔다.
 
특히 산업단지 경쟁력 저하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후산업단지에 대한 재생의 필요성이 대두된 바 있다.
 
대전시 송치영 과학경제국장은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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