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교육감들 혁신학교 공동발전 머리 맞대

충청권 혁신학교 공동워크숍·교육감 정책간담회 개최

김경훈 기자 | 기사입력 2016/08/19 [15:18]

충청권 교육감들 혁신학교 공동발전 머리 맞대

충청권 혁신학교 공동워크숍·교육감 정책간담회 개최

김경훈 기자 | 입력 : 2016/08/19 [15:18]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교육감들이 학교혁신의 모델인 혁신학교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충청권 교육감들은 19일 충남도 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충청권 혁신학교 공동워크숍과 교육감 정책간담회를 갖고 파트너십 강화 등 정책추진 관련 효과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교육청은 창의인재 씨앗학교, 세종교육청은 세종혁신학교, 충북교육청은 행복씨앗학교, 충남교육청은 행복나눔학교라는 명칭으로 혁신학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설동호 대전교육감, 주명현 세종부교육감, 김병우 충북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 충청권 혁신학교 71개교의 관리자, 교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민주적 공동체, 생활공동체, 전문적 학습공동체 등 3분과 10분임으로 나뉘어 학교별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서 현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는 ‘학교혁신과 공간’이란 특강을 통해 학생의 창의성과 심성에 좋은 영향을 주는 학교 공간의 조건과 원칙 등을 제시했다. 이어 ‘충청권 혁신학교,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열린 분임 토의에서는 학교 혁신정책의 성과와 내실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또 교육감들은 정책간담회에서 충청권 학교혁신의 모델인 혁신학교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학교혁신 정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충청권 대학과 연계해 관리자, 교사, 학부모의 리더십과 학교혁신 역량, 교육청과의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공동 연구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충청권 교육감들은 “충청권 간 학교, 학부모, 대학의 상호 협력과 소통, 내실있는 공동 연구가 우리나라 공교육에 새로운 비전과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 이라면서 “충청권 학생들의 지성과 심성, 독립성과 공동체성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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