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대전시당 위원장 재공모 ‘강래구’ 출마 접어

출마 접은 이유 '원외'란 부담감 때문?...박범계 단독접수 예상

김경훈 기자 | 기사입력 2016/08/09 [17:06]

더민주 대전시당 위원장 재공모 ‘강래구’ 출마 접어

출마 접은 이유 '원외'란 부담감 때문?...박범계 단독접수 예상

김경훈 기자 | 입력 : 2016/08/09 [17:06]
【브레이크뉴스 대전】김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차기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재공모에 들어간 가운데 출마가 유력시됐던 강래구 동구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접은 것으로 확인됐다.
 
강 위원장은 후보등록 마감일인 9일 오전 이같은 사실을 지인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위원장은 전날 저녁 박범계 의원과 만나 협의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둘 사이에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합의추대 형식으로 모양새를 갖추기 위해 다양한 논의가 있었지 않았느냐는 관측이다.
 
지역 정치권의 한 인사는 "당초 지역위원장들이 돌아가면서 시당위원장을 맡기로 약속했지만 강 위원장이 원내가 아니다보니 다소 부담감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던 차기 시당위원장 선거는 박범계 의원의 단독 접수로 일단락될 전망이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