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내버스 올해 임금협상 타결...시급 3.45% 인상 합의

7차례 협상 진행, 9년째 무분규 임금협상 기록

김경훈 기자 | 기사입력 2016/07/08 [17:14]

대전시내버스 올해 임금협상 타결...시급 3.45% 인상 합의

7차례 협상 진행, 9년째 무분규 임금협상 기록

김경훈 기자 | 입력 : 2016/07/08 [17:14]
대전시내버스 올해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대전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광철)과 대전지역버스노동조합(위원장 최정규)은 지난 7일 협상을 통해 사고 운전을 한 운수종사자 포상금 57% 상향 지급과 시급 3.45% 인상을 주요 골자로 한 임금협약에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9년 째 무분규 임금협상을 이어갔다.
 
버스조합과 노조는 지난 2월 26일 1차 협상을 시작으로 7차례 협상을 진행해 왔다. 7차례 협상을 거치면서 노사 모두 과도한 임금인상에 따른 재정부담 가중과 서민경제 악영향을 우려해 한발씩 양보해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조합은 임금 인상액을 조기에 지급해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돕기로 했다. 또 노사 모두 시민에게 공적기능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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