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스타트 끊은 대덕구의회 후반기 원구성 '모범'

원구성 원만하게 이끈 숨은 주역 김수연·문성원 의원

김경훈 기자 | 기사입력 2016/06/28 [16:42]

첫 스타트 끊은 대덕구의회 후반기 원구성 '모범'

원구성 원만하게 이끈 숨은 주역 김수연·문성원 의원

김경훈 기자 | 입력 : 2016/06/28 [16:42]
▲ 후반기 원구성을 원만하게 이끌었던 숨은 주역인 새누리당 김수연 의원(왼쪽)과 더불어민주당 문성원 의원.     © 김경훈 기자
대전시의회를 비롯해 5개 자치구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곳곳에서 파열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 첫 스타트를 끊은 대덕구의회가 여야 합의안대로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회 의원 배정을 이렇다할 잡음없이 원만하게 마무리해 모범이 되고 있다.
 
대덕구의회는 28일 제219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의견 충돌없이 여야가 합의한 내용대로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의원 배정을 모두 마무리지었다.
 
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종래 의원이, 부의장에는 새누리당 김금자 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상임위원회 의원 배정도 마쳤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김수연(새), 김금자(새), 이세형(더민주), 서미경(더민주) 의원으로 구성됐고, 사회도시위원회에는 이금자(더민주), 문성원(더민주), 윤성환(새), 박현주(새) 의원이 배정됐다.
 
행정자치위원장은 새누리당 김수연 의원, 사회도시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성원 의원이 후보로 추천됐다. 김수연·문성원 의원은 여야 원내대표로서 이번 후반기 원구성을 모범적으로 이끌었던 숨은 주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수연 의원은 “여야 동료의원들이 서로 끝까지 믿고 합의사항을 지켜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후반기 의회가 원만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성원 의원은 “원만한 후반기 원구성은 대덕구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뭉쳐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여야를 떠나 의원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구민들에게 실망시켜 드리지 않는 후반기 의회가 되겠다”고 했다.
 
후반기 원구성을 매끄럽게 마무리하면서 모범적인 의회로 평가받고 있는 대덕구의회처럼 대전시의회를 비롯한 나머지 4개 자치구의회도 후반기 원구성을 원만하게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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