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도시철도2호선 서대전역~가수원 정상 추진”

김경시 의원 발의 2호선 원안추진 촉구결의안 입장 밝혀

김경훈 기자 | 기사입력 2016/05/27 [14:58]

권선택 시장 “도시철도2호선 서대전역~가수원 정상 추진”

김경시 의원 발의 2호선 원안추진 촉구결의안 입장 밝혀

김경훈 기자 | 입력 : 2016/05/27 [14:58]
▲ 27일 충청권 광역철도망과 중복되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서대전역~가수원 구간에 대한 정상 추진의지를 밝히고 있는 권선택 대전시장.     © 김경훈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27일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 노선 중 충청권 광역철도망과 중복되는 서대전역~가수원 간 노선에 대해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정상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경시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시철도 2호선 원안추진 촉구 결의안에 대한 답변을 통해 “2호선 노선 중 소위 광역철도망과 중복되는 구간인 서대전역~가수원간 노선과 관련해 오해와 염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해당 구간을 제외시키는 일은 결코 없으며 반드시 추진한다”면서 “2호선 전체를 성공시켜야 한다는 입장에서 중복 구간에 대한 합리적인 추진 절차와 방식을 모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이어 “시에서는 주민들이 염려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금까지 노력해 왔고, 앞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충청권광역철도와 도시철도 2호선이란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아야 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두 사업이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특히 “중복 구간은 소홀하게 취급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고, 절차와 공기단축 등 특단의 대책과 전략을 마련해 다른 구간과 함께 같은 시점대에서 완공 개통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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