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국제우주운영대회 대전컨벤션센터서 개최

‘우주 공동체 확대’ 주제로 전세계 40여개국 700여명 참가

김경훈 기자 | 기사입력 2016/05/16 [13:07]

제14회 국제우주운영대회 대전컨벤션센터서 개최

‘우주 공동체 확대’ 주제로 전세계 40여개국 700여명 참가

김경훈 기자 | 입력 : 2016/05/16 [13:07]
▲ 1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국제우주운영대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 대전마케팅공사 제공
대전마케팅공사는 제14회 국제우주운영대회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16일부터 20일까지 ‘Expanding the Space Community(우주 공동체 확대)’를 주제로 전세계 40여개국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미국항공우주학회(AIAA, American Institute of Aeronautics and Astronautics), 국제우주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미국 미항공우주국(NASA), 유럽우주국(ESA), 프랑스우주청(CNES), 독일우주청(DLR), 일본우주청(JAXA), 남아공우주청(SANSA), 아랍에미레이트우주청(UAE Space Agency) 등 세계의 주요 운영기관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우주운영 분야의 세계 최고 학술대회로 알려졌으며, 우주분야에 대한 운영과 지상시스템 등에 관한 학술 활동, 전문가 공동체 교류를 위해 2년마다 열리고 있다.
 
개막식에는 미래창조과학부 박재문 연구실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상천 이사장, 조광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권선택 대전시장, 거스틴마이어 미항공우주국 부국장, 아랍에미레이트 칼리파 알로마이티 우주국장이 참석하며 총 4명의 국내외 최고의 기조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독일항공우주연구소(DLR), 프랑스국립우주연구원(CNES) 등을 포함한 전 세계 27개 기관에서 특별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공사 이명완 사장은 “세계과학정상회의에 이어 국제우주운영대회의 대전 개최를 통해 과학도시로서 대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대전이 과학 관련 국제회의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장소임을 다시 한 번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국제우주운영대회는 2013년 대전마케팅공사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공동으로 미국 패서디나 국제우주운영위원회 이사회에서 유치발표 후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대전 개최를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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