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발표한 방안은 △심리상담·치유 프로그램 도입 및 전 직원 스트레스 검사 △고충상담 정례화 및 간부와 직원간 스킨십 강화 △시장과의 인사 핫라인 설치 △5급 이상 소통·리더십 교육과정 신설 및 이수 의무화 △실국장 조직관리 책임제 운영 및 수시 조직진단 실시 △찾아가는 인사상담실 운영 △지속적인 직원 근무환경 개선 등 7가지다. 시는 우선 4월부터 대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전 직원의 심리상태를 파악한 후 위험도가 높은 직원에 대해서는 전문의로부터 상담치료를 받게 할 계획이다. 또 전문기관에 위탁해 연 1회 이상 전 직원 대상 스트레스 검사와 성격유형 검사 등을 실시하고, 위험군의 경우 치료를 포함한 대응책을 강구하도록 추경에 관련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월부터 월 1회 과장급과 직원 간 1:1 고충상담을 정례화 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실시간 맞춤형으로 해결하고, 과장급 이상 간부와 직원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직원들이 언제든지 시장과 인사 고충을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시장과 핫라인(insadaejeon@naver.com)도 4월부터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간부 특별교육을 5월쯤 우선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소통 리더십 교육과정을 신설해 직위(3~5급)별 역할에 상응하는 교육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고, 부서 간 인력배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수시 조직진단을 실시해 부서별 기능이 쇠퇴하거나 확대하는 데 따른 정원조정을 탄력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4월부터 주 1회 이상 직속기관과 사업소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될 찾아가는 인사상담실은 6급 이하 직원의 개인 인사고충에 초점을 맞추면서, 기관 차원의 전반적인 고충을 파악해 인사제도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본청 내 58개 실․과에 근무하는 하위직 공무원의 다양한 고충 해소를 위해 실국 실무직원들과의 인사상담을 정례화하고, 하위 직원들이 사무실이 아닌 별도 공간에서 동료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시 청사 내 각 층 로비마다 대화공간을 설치하기로 했다. 김우연 자치행정국장은 “시책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인사, 조직, 복무, 후생복지, 역량개발 등 직원들의 다양한 고충을 세심하고 촘촘하게 살피고 제도개선을 할 수 있도록 직장 근무분위기 개선 TF팀을 꾸려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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