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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마케팅공사 ‘관산학 협력 캠퍼스프로그램’ 성과
대전도시브랜드컨퍼런스 도시마케팅 아이디어, 정책자료 활용 손색 없어
 
김경훈 기자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도시 브랜딩 전략수립과 차별화된 도시마케팅 추진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실시한 ‘관산학 협력 캠퍼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전시·대전마케팅공사와 동국대, 목원대, 성균관대, 우송대, 중앙대, 충남대 등 서울·대전 소재 6개 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대전 도시마케팅을 주제로 지도교수와 함께 대전에 대한 심층 조사와 연구, 홍보캠페인, SNS 마케팅 실습, 홍보미션을 진행해 왔다.
 
이어 지난 12월 4일 도시마케팅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대전도시브랜드 컨퍼런스를 끝으로 4개월간에 걸친 뜨거웠던 도시마케팅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대전의 도시 가치 발굴 원정대, 300여명의 대전 영 앰배서더들의 활약은 온·오프라인에서 더욱 빛났다. 대전의 도시 브랜딩 전략 개발을 위해 대전에 대한 시민인식 조사는 기본이고, 신개념 대전 관광루트 기획과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홍보를 위한 로고, 영화, UCC·웹툰·웹소설 등 3293개의 홍보콘텐츠를 개발하고 통합카페,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대전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한 결과 50가지의 ‘대전여행루트’를 개발했다.
 
특히 대전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 1면을 90% 이상 점유하기도 했다. 지자체 최초로 시행된 ‘관산학 협력 캠퍼스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둔 셈이다.
 
공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이고 독특한 도시마케팅 아이디어와 브랜딩 전략 확보로 새로운 대전의 이미지를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대전도시브랜드컨퍼런스 도시마케팅 아이디어 톡톡
무엇보다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안된 창의적이고 독특한 도시마케팅 아이디어는 대전시가 대전을 알리는 정책 자료로 활용하는데 손색이 없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각 대학의 예산을 거쳐 본선에 오른 6개 대학 12개팀의 도시마케팅 아이디어는 도시브랜드컨퍼런스에 참여한 일반 시민 판정단과 전문심사단을 놀라게 할 정도였다는 호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대상을 받은 우송대 우송송무픞탁팀은 대전이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과학도시 대전을 브랜딩해 새로운 도시마케팅 캠페인으로 영문영 Daejeon에 있는 ‘ON’을 활용하여 ‘대전을 켜다, ON 캠페인’과 ‘ON FOR YOU’로고를 제안해 판정단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동국대학교 ‘큐브’팀도 대전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을 특색 있게 상품화하지 못한 점을 문제로 지적하고 대전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 유성‘온천’을 활용한 도시 이미지 ‘뷰티 인사이드, 아웃 대전’을 제안했다.
 
그간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유성온천을 트랜드에 걸맞게 뷰티를 가미해 ‘뷰티 사이언스’개념으로 확장, 화장품회사와의 콜라보레이션, TV프로그램 노출 등을 통한 차별화된 홍보전략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자연환경, 관광명소가 부족한 대전을 컨텐츠산업, 그중 최근 급성장중이고 다른 산업과의 연계가 가능한 ‘게임산업’과 연계해 대전을 ‘게임 시티’로 브랜딩하자는 아이디어도 있었다.
 
단기간 실시한 프로그램 통해 인지도 상승 효과
관산학 협력 캠퍼스프로그램이 단시간에 대전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의 집중 개발과 다양한 방법으로 대전을 노출시키고 홍보 효과를 높여 대전에 대한 인지도가 우호적이며 긍정적으로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대전’에 대한 공중인식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1차(2015년 9월)와 2차(2015년 12월)에 걸쳐 전국 16개 시도 20~60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전 호감도’, ‘대전 이미지’가  프로그램 시작 전 보다 긍정적으로 상승했고, 특히 대전 이미지 조사에서 대전이 ‘한국 대표 과학도시’, ‘국제회의 개최에 적합한 도시’부문에서 각각 7%, 6% 가량 인지도 상승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전문가, 일반시민이 한데 모여 대전의 미래를 고민하고 도시의 새로운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널리 확산하는 공감 도시 마케팅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국대 광고홍보학과 이철한 교수는 "우리 학생들과 지난 한 학기동안 대전 도시마케팅 활동을 함께하며 대전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고,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며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적으로 대전을 좀 더 좋은 도시로 만들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프로그램이 계속되기를 희망했다.
 
이명완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선발된 우수한 아이디어는 도시 브랜딩 및 마케팅, 문화관광, MICE 등 각 분야의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에 좋은 성과를 얻은 관산학 협력 캠퍼스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추진과 더 나아가 대전시 해외 자매도시와의 연계를 통한 ‘글로벌 캠퍼스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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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2/21 [17:52]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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