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텍 LINC사업단은 9일 천안 직산읍 ㈜엑시콘 천안공장에서 ‘산학공동연구소’ 현판식을 가졌다.     © 코리아텍 제공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LINC) 사업단은 ㈜엑시콘과 미래창조과학부의‘공동연구법인 설립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9일 천안 서북구 직산읍 엑시콘 천안공장에서 ‘산학공동연구소(EKRI : Xicon – Koreatech Research Institute)’설립 현판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공동연구법인 설립 지원사업은 과학벨트 기능지구 R&D사업의 일환으로 기능지구(천안, 청주, 세종) 내 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대학 연구진과 공동 컨소시엄을 통해 ‘공동연구법인’을 설립하면 정부가 4년간 연구자금(국비 약 20억 원)을 지원한다.
 
엑시콘은 코리아텍의 가족기업으로서, 올해 1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LINC) 사업단과 산학공동개발사업을 진행해 오다가 코리아텍 권오영 교수(컴퓨터공학부)의 제안으로 ‘공동연구법인 설립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엑시콘과 코리아텍은 ‘EST 6000 AP 버전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6 등 신규 프리미엄 모델에 적용되는 메모리 테스티 전용장비를 개발하는 사업이다.두 기관은 사업 성공시 지속적인 공급 확대를 통해 국내 독점이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남병욱 LINC사업단장은 “코리아텍 가족기업인 ㈜엑시콘과 공동연구를 통해 산학협력의 신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일 현판식에는 ㈜엑시콘 박상준 사장, 윤종윤 부사장 등 임직원과 코리아텍 남병욱 LINC사업단장, 권오용 교수, 연구개발특구진행재단의 홍순규 과학벨트 팀장 등 4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