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료원 대덕연구단지 첨단의료 연계 특성화 추진

대덕연구단지·대학 결합 의료특성화 개발 필요성 제시

김경훈 기자 | 기사입력 2015/10/15 [17:29]

대전의료원 대덕연구단지 첨단의료 연계 특성화 추진

대덕연구단지·대학 결합 의료특성화 개발 필요성 제시

김경훈 기자 | 입력 : 2015/10/15 [17:29]

대전의료원을 카이스트 등 대덕연구단지와 연계해 첨단의료를 접목한 특성화된 대전형 의료원으로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오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백춘희 정무부시장) 회의에서 이중화 부위원장은 건축학적인 특징으로 의료 특성화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이같이 제안했다.
 
백무남 위원도 "의료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정부의 설득논리 개발을 위해 별도로 대전지역 연구기관과 대학이 참여하는 특성화 분과를 신설해 대전에 맞는 특성화(안)를 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현정 위원은 "대도시 지방의원 또는 평가결과가 우수한 지방의료원을 견학하고 타 의료원의 공공의료 실태, 특성화사업, 부대사업, 적자보존 대책을 벤치마킹 하자"고 말했다.
 
의료원 건립 재원 마련 방안과 관련해선 원용철 부위원장은 "시와 중앙정부가 협의해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건립부지는 국가공모사업을 감안해 충분한 부지(1만평)와 재정형편을 고려해 300병상 이상에서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제3차 설립추진위원회에 나온 의견을 수렴해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면서 대전만의 특성화된 안을 도출하겠다”며 “보편적인 의료복지를 실현하면서 시민건강권을 보장하는 대전의료원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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