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6일부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경제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메르스 여파로 지역경제 소비가 위축돼 서비스업 중심으로 매출액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서구는 메르스 사태가 끝날 때까지, 부구청장 총괄하에, 일자리경제정책실장을 상황실장으로, 2팀 9명의 「경제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경제대책 상황실 운영은 지나친 소비 위축을 막고, 일상적인 경제활동 회복을 위해, ▴소규모 행사, 모임 등 정상추진 ▴전통시장 이용하기 및 주말 외식문화 적극 권장 ▴유관기관 등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 ▴매주 금요일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 지원 대책 홍보 등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구는 기존 월 2회 운영하는 구내식당 휴무일을 메르스 추이 상황을 판단해, 확대 운영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