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메르스관련 휴업연장 않기로

메르스 예방을 위한 제2차 비상대책회의 개최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6/10 [16:26]

대전교육청,메르스관련 휴업연장 않기로

메르스 예방을 위한 제2차 비상대책회의 개최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5/06/10 [16:26]
대전시교육청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10일 오후 동·서부교육장 및 국과장회의를 소집하고 10일 이후 학교 휴업은 학교장이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휴업결정 기준을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서구 관내 지역 유치원·초등학교 118곳에 대해 8일부터 10일까지 휴업을 지시한 바 있다.
 
비상대책회의에서는 더 이상 위기단계가 주의단계에서 격상되지 않고 있고, 휴업을 할 경우 방치된 학생들의 생활지도 및 보건 사각지대에 노출돼 확산될 우려가 있어 오히려 학교에서 방역 및 위생에 철저히 하는 것이 감염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 휴업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학교 현장이나 학부모들은 SNS 등의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에 의해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강조하고, 감염예방을 위한 발열체크, 학교내 소독실시, 손씻기, 필요시 마스크 사용 등 생활수칙을 충실히 따르도록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위생용품 구입에 따른 예비비를 긴급 지원토록 하는 등 발빠르게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대전시 보건당국과도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전방위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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