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내 개인과외교습자 수 매년 증가 추세

2013년 3120개소에서 2014년 3665개소 1년새 545개소 늘어

김경훈 기자 | 기사입력 2015/04/17 [11:44]

대전시내 개인과외교습자 수 매년 증가 추세

2013년 3120개소에서 2014년 3665개소 1년새 545개소 늘어

김경훈 기자 | 입력 : 2015/04/17 [11:44]

대전시내 '공부방'으로 불리고 있는 개인과외교습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습자의 주거지 또는 학습자의 주거지에서 교습비를 받고 과외교습을 하는 개인과외교습자 수는 2013년 말 기준 3120개소에서 2014년 말 기준 3665개소로 1년 새 545개소가 늘었다.
 
이 가운데 미신고 불법 운영으로 고발된 건 수는 2013년 8건에서 2014년 43건으로 대폭 늘었다. 또 신고 후 교습과목, 교습비, 교습장소 등을 변경해 놓고 변경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하다가 적발돼 교습중지 처분을 받은 건수도 지난 2013년 3건에서 2014년 7건으로 4건이 증가했다.
 
개인과외교습을 하기 위해서는 관할 교육지원청에 신고를 하고 신고증명서를 받급받아야 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습자들은 개인과외교습자에게 반드시 신고증명서를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신고된 교습자인지, 기타 신고된 사항이 맞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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