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오백리길 도보관광 명소로 조성

대전시와 마케팅공사 중장기 관리운영계획 수립

김경훈 기자 | 기사입력 2015/04/02 [13:37]

대청호오백리길 도보관광 명소로 조성

대전시와 마케팅공사 중장기 관리운영계획 수립

김경훈 기자 | 입력 : 2015/04/02 [13:37]
▲ 대청호오백리길 부분 전경과 5구간 벚꽃 드라이브 길.     © 대전마케팅공사 제공
대전 대청호오백리길이 도보관광 명소로 조성된다.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대청호 지역 녹색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보관광 명품 코스화, 사업의 안정적 인프라 확보, 관리운영의 효율화 등 3가지 전략을 담은 대청호오백리길 중장기 관리·운영 계획(2015 ~ 2020)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계획안에는 연간 330만명 관광객 유치와 직간접 매출 125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와 공사는 대청호오백리길 탐방안내 거점지 확보와 수익가능 복합시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외래 방문객 유치와 대청호오백리길 명품 코스화에 발맞춰 인근 지역 관광명소의 개발과 대내외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방문객과의 소통을 위해 기존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활용, 대청호 주변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인지도와 개선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사업에 반영키로 했다.
 
시는 5월 중 동구 추동 옛보건소 자리에 '대청호오백리길 탐방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상시 모니터링과 안내・간이표지판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대청호오백리길 관리와 운영은 대전시가 2013년부터 대전마케팅공사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다.
 
공사 관광홍보팀 차종대 팀장은 "공사는 단순히 대청호오백리길 관리·운영업무 뿐만 아니라 대청호권 생태창조마을 네트워크 사업 등의 대청호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청호오백리길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이 함께 개화하는 곳으로 벚꽃이 개화하는 4월 초 봄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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