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최근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부터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막고 야생동물을 보호 관리하기 위해 관내 농가에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중구는 전기목책기, 철선울타리 시설 설치비의 60%를 구에서 보조 지원하고 40%는 농가에서 자부담하는 형태로 농가당 예산범위의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야생동물 피해예방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3일까지 동 주민센터 또는 중구청 환경과에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현지 확인을 거쳐 3월말까지 지원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본격적인 파종기 이전에 사업이 마무리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설치비 지원사업은 농가의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야생동물의 보호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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