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지방보조금 사업 투명성 강화

민간인 참여 심의위 구성…서구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개최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1/29 [16:36]

대전 서구, 지방보조금 사업 투명성 강화

민간인 참여 심의위 구성…서구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개최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5/01/29 [16:36]
대전 서구의 민간보조금 지원이 더욱 투명해질 전망이다.

서구는 2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새롭게 구성 된 서구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종전에 운영되던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에서 한발 더 나아가 민간에 지원되는 모든 보조금을 심의하기로 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서구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는 지방보조금의 지원 대상과 지원 규모 등 지방보조금 운영 및 관리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구성원 가운데  총 위원 13명 중 시민단체 대표와 전문분야 대학교수, 민간 전문가 등 10명이 참여해 민간인이 4분의 3으로 구성되는 위원회는  보조사업의 선정단계부터 사후평가까지 보조사업의 책임성과 공공성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금번 회의에서 일자리 청년인턴사업, 우수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 등 19개 사업자에 대한 보조금 지원 사업을 결정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에 심의한 보조금이 예산 낭비는 물론 부정하게 사용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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