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은 2014년 대전지역 초등학생수를 분석한 결과, 매월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은 올해 상반기 5,774세대(노은3,4지구, 도안신도시)의 공동주택이 입주하였고, 현재 도안신도시 4,147세대(5블록, 17-1블록, 18블록)가 입주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초등학생수는 매월 감소하고 있다. 초등학생수는 지난 4월 91,599명에서 6월 91,421명, 8월 91,316명, 10월 90,954명 등으로 6개월 동안 645명의 학생이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4월 93,398명, 6월 93,158명, 8월 93,128명, 10월 93,114명 등 284명이 감소한 것에 비해 감소 폭이 크다. 5개구 가운데 유성구는 도안신도시 공동주택 입주 등으로 학생수가 증가 했으나, 나머지 구는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며 특히 서구가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초등학생 전출 지역을 보면 세종시로의 이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세종시와 인접한 유성구 노은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세종시로의 학생 전출이 상당히 많았다. 전출 원인은 세종시의 스마트교육 등 교육환경에 대한 기대와 부동산 가치 및 양질의 주거환경 기대로 보인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세종시 정주여건 개선시 더 많은 대전지역 학생이 세종시로 전․입학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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