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직협, 의회 원구성 파행 정상화 촉구

공무원직협 "대화와 타협으로 원구성 마무리 해달라" 요구

김경훈 기자 | 기사입력 2014/07/22 [17:17]

서구청 직협, 의회 원구성 파행 정상화 촉구

공무원직협 "대화와 타협으로 원구성 마무리 해달라" 요구

김경훈 기자 | 입력 : 2014/07/22 [17:17]

20일째 이어지고 있는 대전 서구의회 원구성 파행사태와 관련해 서구청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의회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공무원직협은 22일 성명을 내고 "제7대 서구의회의 임기가 시작된 지 20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원구성을 못해 본연의 의정활동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서구의회가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각종 조례 제ㆍ개정을 비롯한 하반기 업무보고, 민생예산 등 시급한 구정현안사항을 처리해야 하는데도 각 정당간의 자리다툼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더이상 정쟁으로 인한 시간을 헛되이 소비하지 말고 대화를 통한 타협으로 원구성을 마무리해 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대전참여연대도 성명을 통해 "주민의 대표기관으로 역할과 책임을 망각한 채 원구성을 파행으로 몰고 가는 것은 유권자를 무시하고 기초의회 무용론을 확산시키는 몰염치한 행위"라며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21일부터 서구의회 앞에서 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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