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7월부터 재활용품 수집운반 직영 전환

매년 3억3천만원 예산절감 효과 기대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2/06/24 [14:06]

중구, 7월부터 재활용품 수집운반 직영 전환

매년 3억3천만원 예산절감 효과 기대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2/06/24 [14:06]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올 6월말로 만료되는 재활용품 민간대행사업을 구(區) 직영처리로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재활용품 수집운반에 필요한 인력 21명과 차량 7대를 확보하고 이달 중으로 재활용품 매각 처리를 위한 업체를 선정키로 했다. 구는 직영전환 2년차부터 매년 3억3천만원 가량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구는 민선 5기 출범 이후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는 범위 내에서 재활용품의 효율적인 수거 시스템 구축과 최저가 낙찰제를 통한 업체 선정으로 연간 4억4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또 지난해 7월부터 민간위탁으로 처리됐던 대형폐기물을 직영으로 전환해 매년 4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박용갑 구청장은 "재활용품 수집운반의 직영전환을 통해 열악한 자치구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며 "업무처리의 효율성 확보 및 공공서비스 질 향상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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