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인삼 수출 모색 홍콩.중국 방문

김경훈 기자 | 기사입력 2012/06/14 [15:38]

안희정 지사, 인삼 수출 모색 홍콩.중국 방문

김경훈 기자 | 입력 : 2012/06/14 [15:38]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중국과의 교류협력 강화와 충남 인삼의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17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홍콩 순방길에 오른다.
 
안 지사는 첫 공식일정으로 18일 홍콩 '중환 매니이(中環 MANYEE) 백화점'에서 열리는 충남인삼 홍보 판촉전 개막식과 코스웨이베이 리갈호텔에서 개최하는 충남 인삼 우수성 설명.간담회에 참석해 충남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판로 확대 방안을 살핀다.
 
홍콩은 세계 뿌리삼 시장(2억8000만 달러 규모)의 42%(1억1700만 달러)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인삼 시장이다.
 
이어 안 지사는 홍콩 영락인삼시장을 둘러보고 도내 시장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순방 사흘째인 19일에는 지난 2005년 9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중국 장쑤성을 방문, 교류협력 강화 협정을 체결한다.
 
도는 장쑤성과 그동안 환경분야, 공무원 연수, 국제행사 상호 참가 등 66차례에 걸쳐 교류를 해왔으며, 이번 강화 협정은 보건위생 분야와 미디어, 경제통상, 농어촌 발전, 청소년, 여성분야 등 민관교류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안 지사는 이날 또 장쑤성과 ▲양 도.성간 보건위생분야 전면교류 ▲민간의료기관, 연구기관간 교류활동 지원 등을 골자로 한 보건위생분야 실무교류 협정도 맺게 된다.
 
이와 함께 최치원 사당과 근대유적박물관 민속박물관, 쑤저우 공업원구 , 동화광전 등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순방 나흘째인 20일에는 상하이를 방문해 상하이시 도시계획관을 시찰하고, 순방 마지막날인 21일에는 도 상해무역관을 찾아 파견근무 직원 및 입주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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