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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도용문제 주주들이 나서
하이콘테크 법정관리인에게 내용증명 발송
 
송인웅



 지난 기사에서 크라운제과(주)가 해태제과식품(주)를 6천여억원에 인수하려한다는 공개의사를 언론에 표한 것이 "당사자간에 매각채녈이 잘 안되니까 크라운제과(주)가 일부러 공개적으로 '인수를 위한 준비가 다 되었다"고 흘린 것으로 생각된다"는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

 1998년도에 네슬레에서 1조원에 해당하는 인수금액을 제시하였음에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은 해태제과(주)가 지금은 부채가 거의 모두 탕감되어 크린한 회사로 엄청난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는데 업계 4위의 크러운제과(주)에 6천억원에 매각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기자는 구해태제과 주주들이 전 기사에서 공개적으로 밝힌 내용과 인수진전 내용사실을 확인하기위해 크라운제과(주)를 찾았고, 해태제과(주)의 정리법인인 하이콘테크(주)의 법정관리인이 '해태제과'상호에 대하여 알고 어떤 대처를 강구하는지를 알기위해 감형태 법정관리인의 사무실을 찾아 보았다.

 
▲해태 법정관리인 김형태변호사      © 송인웅



크라운제과가 해태제과식품을 인수(?)

 지난 10월22일 해태제과식품(주)의 인수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크라운제과를 찾았다. (주)크라운제과의사무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산학협동재단 빌딩 15층에서부터 17층에 걸쳐 위치하고 있었다.

 방문한 시간이 13시경으로 사장도, 부시장이나 전무도 또 홍보담당자도 자리에 위치하지 않고 있음은 물론 외출중이란 답변을 기획팀 양모과장에게 들었다.

 결국 기자는 금번 21일자로 본보와 네이버에 게재된 '해태제과 소액주주 절규한다.'제하의 기사에서 구 해태제과(00310)소액주주들이 (주)크라운제과와 (주)크라운제과의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에 대하여 공개서한을 보낸 것에 대한 공식적인 회사입장을 기자의 메일이나 전화로 답해줄 것을 메모하여 윤모과장에게 전하였다.

 그러나 현재 아무런 답이 없어 전화통화를 기획팀장과 시도한 결과 내용에 대하여는 이미 알고 있는 듯 했고 “구 해태제과 문제는 해태제과식품(주)의 실소유주인 즉 해태제과 주식회사로부터 제과부분을 양수도 받은 ubs캐피탈측 그리고 구 해태제과 주주들의 문제를 처리하지 않은 당시 채권단들에게 책임이 있지 인수하려는 크라운제과와는 별개문제이다”고 했다.

 마찬가지로 해태제과 식품 인수문제는 “협상하다가도 안 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여운으로 볼 때 해태제과식품(주)와의 매각협상은 별 진전이 없는듯 하였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구 해태제과 소액주주들은 한번 더 매각과정(형식적, 실제적 불문하고)을 거침으로서 구 해태제과 주주들과의 관계를 멀게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게 아닌가?”하는 의혹을 말하였다.


너무나 바쁜 하이콘테크(주) 법정관리인

 그리고 사전에 면담 요청을 하였으나 답을 받지 못한 하이콘테크의 새로운 관리인 김형태(변호사)관리인을 만나러 김관리인의 사무실을 찾았다.

 뻔히 사무실에 있음에도 “바쁘다”는 핑게로 만나지 않으려하는 관리인에게 결국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을 작성하여 전달해줄 것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

1. 2001년 신설법인인 해태제과식품(주)과 1945년 설립된 해태제과(주)의 법인격이 전혀 다름에도 해태제과(주)의 원적을 가지고 있는 하이콘테크(주)의 법정관리인으로서 해태제과 식품(주)에 대하여 "해태제과 상호사용금지 가처분소송' 그리고 2001년 10월1일부터 현재까지 해태제과(주)를 상호로 사용한데 대한 "사용료 청구소송'할 의향 여부와

2."상기 주주들이 요청하는 바를 검토한데 대한 견해와, 상기 주주들의 요청이 정당함에도 이를 해태하면 형법상의 '직무유기죄'에 해당되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메일이나 전화로 밝혀 달라"는 내용의 메모였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 통화를 시도하였고 김관리인에게 메모를 전하였으나 “기분이 나빠 하셨다”는 전언과 함께 김관리인의 "변호사 사무장과 대화할 것을 요청하였다"고 하여 사무장과 통화한 결과 “내용증명을 통해 보내주면 답을 주겠다.”는 답을 받았다.

 다음은 ‘해태제과 소액주주 운동본부’의 대표가 하이콘테크 주식회사 법정관리인 김현태에게 보낸 내용증명 내용의 일부이다.

해태제과 회사명 사용금지 가처분 소송 및 해태제과 회사명 사용에 대한 사용료 지불 청구 소송 요청의 건

- 다름이 아니라 귀하가 법정관리인으로 지난 10월2일부터 재직하고 있는 하이콘테크 주식회사는 회사설립일이 1945년10월3일이고, 구 '해태제과 주식회사'임이 분명합니다.

회사의 회계법인인 영화회계법이 지난 10월4일 금융감독원에 제출 전자공시시스템상 기록된 2004년도 감사보고서상에 "하이콘테크 주식회사(이하 "당사", 구 "해태제과 주식회사")는 과자 및 빙과류 등의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1945년 10월에 설립되었으며 이후 건설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였습니다. -이하 중략- 2001년 4월 11일 서울지방법원에 회사정리절차 개시신청을 하였고 2001년 8월 29일 회사정리계획안을 인가받아 대차대조표일 현재 회사정리계획을 이행 중에 있습니다.

당사의 주식은 1972년 5월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되었으나, 2001년 11월 상장폐지되었습니다. 당사는 2001년 9월 28일자로 당사의 상호를 해태제과 주식회사에서 하이콘테크 주식회사로 변경하였습니다."로 표시되어 있어 본 내용증명에서의 발신인이 주장하는 바가 틀림이 없습니다.

-'해태제과'는 "상표로도 또한 회사명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데 이견은 없으며 "해태제과란 상표를 해태제과식품(주)가 가지고 있다"는데에도 이견은 없습니다. 다만 '해태제과'란 회사명이 '해태제과'란 회사명을 가지고 있는 곳의 허락없이 사용되어서는 안됩니다.

-즉 해태제과'란 회사명은 귀하가 법정관리인으로 있는 하이콘테크 주식회사에서 가지고 있는(물론 법인등기부상으로는 없어졌지만)회사명임에도 불구하고 2001년 7월 신설법인인 해태제과 식품주식회사(대표 차석용)에서 '해태제과'란 회사명과 연혁 등 역사를 도용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직접적인 증빙은 지금도 해태제과(www.ht.co.kr)홈페이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회사의 개요란과 해태제과의 발자취란를 보면 "지난 2001년 10월 대규모 외자유치를 통해 "clean company"로 재탄생한 해태제과는 반세기가 넘는 오랜 전통과 제과사업의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국내 우량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와

"해태제과는 식품회사로서의 오랜 역사와 부도 이후의 자체적인 극복노력, 해태 브랜드의 가치 등을 인정받아 1999년 출자전환을 성공리에 마무리 지었으며, 지난 2001년에는 cvc, jp모건, ubs캐피털 등의 투자 컨소시엄으로부터 외자유치를 마치고 현재 건실하고 투명한 제과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렇듯이 회사를 대표하는 엄청난 가치가 있는 해태제과식품(주)의 홈페이지(www.ht.co.kr)를 보면 회사의 로고 ,홈페이지에 나타난 회사명 등 모두가 구 '해태제과'의 것임을 알 수가 있으며 어디에도 해태제과식품(주)의 흔적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이에 발신인은 2만여 구 해태제과 소액주주를 대표하는 '해태제과 소액주주 운동본부'의 대표로서 하이콘테크 법정관리인인 귀하에게 다음과 같은 소송을 제기하여 진행하여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첫째가 '해태제과 회사명 사용금지 가처분 소송' 둘째가 2001년 10월1일부터 현재까지 '해태제과 회사명 사용에 대한 사용료 지불 청구소송'입니다.

-현재 하이콘테크 주식회사가 법정관리기업으로 귀하만이 본 소송을 수행할 수 있는 당사자인 바 검토하시어 즉시 수행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혹여라도 수행할 수 없는 적법하고 정당한 이유가 있으시면 통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내용증명에도 불구하고 적법하고 정당한 이유의 통보없이 저희 주주들의 요청을 거부하거나 해태하시면 법률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귀하를 '직무유기"혐의로 형사고소할 위계임을 알려드립니다.


해태제과 식품(주)의 속을 모르겠다.

 이에 대하여 법률전문가들인 변호사들의 검토를 거쳤는 바, "법인격이 다른 회사의 명칭을 구 해태제과(주)의 허락없이 임의로 연혁,역사를 사용하고 비록 '해태제과'를 상표로 양수도 받았다 하더라도 회사명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다."고 하였다.

 또 마찬가지로 '해태제과'의 상호 가치를 평가 받아 "사용료 지불 소송이 시작된다면 어쩔수 없이 요구금액을 지불하여야 될 것이다' 고 전하였다.

 해태제과 소액주주들이 더욱 더 의혹이 갖고 있는 것은 이미 해태제과 식품(주)의 임직원들이 '해태제과'의 연혁,역사 상호를 사용하는 것이 불법임을 감지하고 있었음에도 '해태제과'를 회사명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으로 2001년 매각 당시의 매각 자체가 공적자금으로 부채만을 탕감받기 위한 통과의례가 아니었을까?하는 점이다.

 지난 2003년 8월29일자 식품음료식품(www.thinkfood.co.kr)의 '기사제보란' '네티즌소리'에 올라져 있는 해태제과 식품(주)를 퇴사한 한 네티즌의 글을 보면 더욱 더 의혹을 부풀게 한다.

 '유제봉'이란 네티즌이 "해태제과식품을 퇴사한 한명으로서 하고픈 말"이란 제목으로 "저두 4년동안 해태제과를 다녔지만 외국 펀드 회사에 넘기고 자국의 회사인양 광고를 하는 저들이 너무 싫습니다 그동안 저도 해태 녹을 먹기에 할수없이 불매 운동을 벌이는 스티커를 제거하러 다니면서 많은 후회도 햇습니다 소액주주 운동본부 여려분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고 적었다.

 이제는 해태제과 식품(주)의 최고관리자인 차석용사장과 ubs캐피탈의 관계자들 그리고 주채권단였던 조흥은행이 나서 해태제과 주주들이 주장하는 매각에 얽힌 의혹을 말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향후 하이콘테크 주식회사의 김형태 법정관리인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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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4/10/27 [13:44]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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