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내 일선 학교 회계직원 처우 대폭 개선

연봉액 전년대비 3.5% 인상, 공통수당 및 직무관련 수당 6개 신설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2/01/06 [17:34]

대전시내 일선 학교 회계직원 처우 대폭 개선

연봉액 전년대비 3.5% 인상, 공통수당 및 직무관련 수당 6개 신설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2/01/06 [17:34]
대전시내 일선 학교 회계직원에 대한 처우가 대폭 개선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일선 학교 회계직원들에 대한 고용안정 지원 및 근로조건 개선안을 담은 '2012년 학교회계직원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임금의 경우 올해 공무원 임금 인상율을 반영, 전년도 대비 연봉액을 3.5% 인상하고 조리사와 조리원의 근무일수를 245일에서 275일로 상향 조정한다.
 
또 공통수당 및 직무관련 수당 6개를 신설해 우선 올 3월부터 △보육수당(월 3만원) △기술정보수당(영양사, 월 2만원) △특수업무수당(사서, 월 2만원)이 지급된다.
 
이어 9월부터는 기존에 시행됐던 △장기근무가산금 수당 지급 기준을 월 5만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교통보조비(월 6만원) △자녀학비보조수당(연 170만원) △가족수당(월 배우자 4만원, 직계존비속 2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그동안 사용자가 달라 인정받지 못한 전임학교 근무경력이 인정돼 보수 책정 시 반영되는 한편 맞춤형복지비 기본 점수가 인상돼 근속 년수에 따라 연 31만원에서 40만원까지 지급받는다.
 
아울러 상호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회계직원의 명칭 및 호칭을 보조원에서 실무원으로 바뀐다.

이밖에 학교 회계직원은 학교장이 채용해 학교회계에서 보수를 지급받게 되고, 교육 및 행정업무 등을 지원한다. 이들은 근로기준법 등 일반 노동법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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