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당은 이어 "지난 2008년 민주당 공천도 못받고 애절하게 우리 당의 문을 두드렸을 때 절박한 구애를 받아들여 선진당의 이름으로 국회의원 재선에 턱걸이 한 인물"이라며 "이제야 장애물을 치우고 유성지역 총선승리에 매진할 수 있게 됐고, 더 질질 끌지 않아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또 "선진당의 이름으로 금배지를 달았으면 최소한 밀린 7개월 당비는 꼭 내고 다니는 게 기본 아니겠느냐"고 꼬집었다. 한편 이 의원은 29일 대전이 아닌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자유선진당을 보다 제대로 된 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변화와 쇄신의 주장을 줄곧 했지만 안타깝게도 저와 선진당이 본질적으로 맞지 않아 부딪힘이 많았다"며 "더구나 변화와 쇄신을 위한 제 주장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앞으로도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기에 이르렀다"는 말을 하며 선진당을 탈당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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