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파고넘을 수 있을까?

당진군,관련 유관 기관단체장 연석회의

송윤종 기자 | 기사입력 2011/11/28 [15:11]

한.미FTA 파고넘을 수 있을까?

당진군,관련 유관 기관단체장 연석회의

송윤종 기자 | 입력 : 2011/11/28 [15:11]
▲ 당진군 한미 FTA관련 유관기관단체장 연석회의     © 송윤종
당진군은 25일 한미FTA 비준안 국회 통과에 따른 유관기관 단체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연석회의는 농․축․수협 관련 기관 단체장, 금융기관장, 상공인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한미 FTA 비준안 국회 통과에 따른 앞으로 우리군 농․축․수산업 육성 추진 방향 설명과 유관기관 단체의 건의사항 논의로 진행됐다.

이철환 군수 당진농업의 한류 열풍 유도을 위해 중국, 동남아, 유럽 등에 진출할 수 있도록 1단계 교포를 대상 홍보 마케팅, 2단계로 해외여행을 관광이 아닌 당진 농산물 판매 마케팅 여행으로 전환하는 등 모든 역량을 강구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생산과 소비를 위해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1일 특화시장, 반짝시장 개설해 시장기능 강화하고 출향 경제계 인사를 활용 기업체와 결연, 지역농산물 선물, 전시판매 유도하고, 관내 예식장에서 제공되는 밀가루국수를 쌀로 대체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로컬푸드 운동을 범군민운동으로 전개, 한미 FTA 발효에 따른 효율적 대응을 위해 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기구 구성과 정례회 개최할 것을 주문하였다.

농업단체에서는 요구한 새끼 숫젖소 수매, 학교급식센터 납품 후 잉여 농산물 소비 대책, 하나루마트내 지역축산물 판매 등에 대한 대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잭자금 출연 등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지난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179중 찬성 151, 반대 7,기권 12로 통과된 한 미FTA(Free Trade Agreement)는 관련업계는 물론 기관, 단체 그리고 모든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긍정적면으로 볼때 개방에 따른 경쟁을 통해 경쟁력 향상과 소비자 선택의 폭이 커지는 잇점이 있는 반면 농, 축, 수산업의 취약분야는 대량실직과 고용불안등 부정적면도 간과 할 수없다.

연석회의에서 표출된 내용으로 볼때 지속적인 행정청지원과 취약분야 경쟁력강화에 능동적 대응이 용구되고 있다. 더불어 유통구조 개선과 자구노력이 경쟁력 강화의 필연적 요소로 부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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