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보건소, 고혈압,당뇨 합병증 검사 무료 실시

송윤종 기자 | 기사입력 2011/11/28 [15:47]

당진군보건소, 고혈압,당뇨 합병증 검사 무료 실시

송윤종 기자 | 입력 : 2011/11/28 [15:47]
▲ 당진군보건소 직원이 당화혈색소 검사를 위해 채혈하고 있다     © 송윤종
당진군보건소는 28일 고혈압·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무료 합병증 검사를 실시 한다고 밝혔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그 질환으로 인한 사망보다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 조기 합병증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고혈압은 일반적으로 수축기혈압 130, 이완기혈압 80을 기준으로 하고, 당뇨병은 공복시 혈당 120이상을 말한다. 

합병증은 뇌졸중, 뇌경색, 신장질환, 망막증 등이 있으며 이 질환은 생명에 치명적 영향을 끼칠 수 있어 합병증 정기검진을 지속적으로 받아야 한다.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와 겨울에는 뇌졸중, 뇌경색 환자수가 급증하는데 이질환 발병의 주요원인이 고혈압과 당뇨병이다.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합병증 검사의 종류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안저, 미세단백뇨이며 당뇨환자는 안저, 미세단백뇨, 당화혈색소 검사가 있다. 이 검사를 통해 신장질환여부, 망막증, 2~3개월 평균 혈당수치를 알 수 있다.

당진군민 중 보건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등록된 환자는 고혈압9,623명, 당뇨병 2,350명이며 이중 올 한해 보건소에서 무료 합병증 검사를 받은 환자는 1,944명이다. 정상수치 이상자 296명은 재검사 및 병원검진을 권고했다.

보건소 담당자(방문팀 정지혜)는 합병증 검사의 취지가 환자들의 꾸준한 건강관리를 위한 것으로 매년 무료 합병증 검사를 추진하여 일회성 검사가 아닌 정기적 검진이 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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