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2호선, 정부 예타 대상사업 선정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1/10/30 [23:25]

대전 도시철도2호선, 정부 예타 대상사업 선정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1/10/30 [23:25]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계획이 정부의 2011년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27일 개최한 재정사업 평가자문회의에서 지난 6월 제출한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계획안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국토해양부 심사를 통과한데 이은 두 번재 관문을 거친 셈이다.
이에 따라 2호선 건설계획안은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사업타당성 등에 대한 분석 등을 거치게 되며, 조사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예비타당성(이하 예타)조사는 국가재정법 제38조 및 동법 시행령 제13조의 규정에 따라 대규모 신규 사업에 대한 예산편성 및 기금운용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장관 주관으로 실시하는 사전적인 타당성 검증 및 평가를 말한다.
 
대상은 총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이면서 국가의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 원 이상인 건설사업이 해당된다.
 
시는 예타 조사가 경제성 및 정책성, 지역균형 발전분석 등을 통한 종합적인 평가로 이뤄지는 만큼 평가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진잠~대동5가~정부청사~유성온천에 이르는 총 28.6km 구간의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총 사업비 1조 4천572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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