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경기도를 시작으로 지역 지식재산포럼 개최”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1/09/02 [01:22]

“특허청, 경기도를 시작으로 지역 지식재산포럼 개최”

김정환 기자 | 입력 : 2011/09/02 [01:22]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오는 9월 2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제주, 광주, 대구, 충북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지식재산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지식재산포럼은 지식재산기본법이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하고, 시행됨에 따라 법제정의 기본 이념과 그 내용을 지역에 확산시키고, 지식재산강국 실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지역지식재산 정책의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경기테크노파크(경기 안산 소재)에서 개최될 경기지식재산포럼에는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수원 특허청장, 김성렬 경기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의 전성태 박사는 경기지식재산포럼의 주제발표를 통해 지식재산기본법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성장과 국가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지식재산 분야의 정책적 과제를 화두로 던지고,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식재산 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에는 지역 경제 성장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내 각계의 전문가와 중소기업인 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식재산 정책과 상호 협력방안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

특허청은 지식재산 포럼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지식재산 사업에 있어 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식재산과 관련된 중소기업 지원의 폭을 넓힘으로써 지역 경제성장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특허청은 2006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5:5 매칭을 통해 마련된 재원을 활용하여 지역 중소기업 등이 지식재산권을 얻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해 오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는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 사업’을 통해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이 전문성 높은 지식재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 등에 대해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담당하는 ‘지역지식재산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내 지식재산 전문 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식재산포럼을 통해 특허청은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 키워드로써 ‘지식재산’을 제시하고, 지식재산이 우리 생활 전반에 깊숙이 관여되어 있다는 인식을 널리 확산시킴으로써 지식재산의 저변이 폭넓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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